수입차 시장, 치열한 4위 쟁탈전

발행일자 | 2023.04.05 12:34
수입차 시장, 치열한 4위 쟁탈전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 브랜드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4위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져 시선을 끌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낸 자료에 따르면, 3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 1~3위와 판매 대수는 각각 메르세데스-벤츠 6533대, BMW 5664대, 아우디 2260대였다. 그 뒤를 볼보 2156대, 렉서스 1376대, 포르쉐 1117대의 순서로 바짝 쫓고 있다.


지난 2월의 경우 4~6위는 렉서스, 포르쉐, 볼보의 순서였다. 렉서스와 포르쉐는 3월에도 2월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였는데, 볼보가 판매량을 세 배 가까이 늘리면서 순위가 4위로 뛰어올랐다.

올해 1~3월 누적 판매에서는 BMW가 1만8134대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벤츠는 1만4952대로 2위에 랭크돼 있다. 최근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벤츠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사장은 “1위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래서인지 벤츠는 전년도보다 판매량이 17.6% 포인트나 감소한 상태다.

3월 판매 7위 이하의 브랜드와 판매량은 미니 786대, 토요타 785대, 랜드로버 633대, 쉐보레 565대, 포드 552대, 폭스바겐 452대, 지프 274대, 푸조 166대, 링컨 126대, 캐딜락 88대, 혼다 71대, GMC 70대, 폴스타 67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마세라티 21대, DS 9대, 람보르기니 8대, 재규어 3대였다.

수입차 시장, 치열한 4위 쟁탈전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275대), 렉서스 ES300h(1003대), BMW 520(823대) 순이었다.

한편,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월 2만1622대보다 10.3% 포인트 증가, 2022년 3월 2만4917대보다 4.3% 포인트 감소한 2만3840대로 집계됐으며 3월까지 1분기 누적 대수 6만1684대는 전년 동기 6만1732대보다 0.1% 포인트 감소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 미만 1만2709대(53.3%), 2000~3000㏄ 미만 7472대(31.3%), 3000~4000㏄ 미만 1214대(5.1%), 4000㏄ 이상 649대(2.7%), 기타(전기차) 1796대(7.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933대(83.6%), 일본 2232대(9.4%), 미국 1675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35대(42.9%), 하이브리드 8608대(36.1%), 디젤 2277대(9.6%), 전기 1796대(7.5%)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924대(3.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840대 중 개인 구매가 1만5154대로 63.6%, 법인구매가 8686대로 36.4%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774대(31.5%), 서울 3326대(21.9%), 부산 912대(6.0%)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539대(29.2%), 부산 1884대(21.7%), 경남 1433대(16.5%)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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