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카레라 RS 3.8,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 등장

발행일자 | 2023.06.11 23:15
포르쉐 911 카레라 RS 3.8,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 등장

신작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 포르쉐 911 카레라 RS 3.8이 주연 캐릭터로 등장했다.

1990년대 세계를 누비는 모험을 그리고 있는 이번 영화에는 ‘오토봇(Autobots)’과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새롭게 합류하는 세력 ‘맥시멀(Maximals)’이 처음 등장한다. 이 중 오토봇 ‘미라지(Mirage)’ 역에 ‘포르쉐 911 카레라 RS 3.8(964)’이 등장, 옵티머스 프라임 (Optimus Prime)과 함께 힘을 모아 전투를 치른다.

포르쉐 911 카레라 RS 3.8,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 등장

포르쉐 AG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n)은 “911 카레라 RS 3.8은 작품의 시대적 배경인 1994년뿐 아니라, 미라지의 캐릭터와도 완벽히 부합한다”라며, “극 중 미라지는 선하면서도 때로는 반항적인 면모를 보이는 터프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전 세계에 단 55대만 생산된 카레라 RS 3.8 모델은 희귀한 가치를 가진 만큼, 촬영 중 차량 손상을 피하고자 5대의 동일한 외관을 가진 촬영용 차량이 특별 제작되어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미라지의 진정한 엔진 사운드는 실제 911 카레라 RS 3.8 모델을 통해 녹음됐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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