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8월 수입차 판매 1위

발행일자 | 2023.09.11 07:26
메르세데스-벤츠, 8월 수입차 판매 1위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8월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낸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8월에 6588대를 판매해 6304대를 판 BMW를 앞질렀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BMW가 5만341대로 벤츠(4만7405대)를 앞서고 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1위였던 벤츠는 올해 판매량이 6.3% 포인트 줄어들었지만, BMW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간 누적 판매 3위는 아우디로 1만2691대이며, 4위는 볼보(1만952대), 5위는 렉서스(9129대)를 기록하고 있다. 아우디는 전년 대비 0.4% 포인트 증가했고, 볼보는 28% 포인트, 렉서스는 124.7% 포인트 늘어났다.

지난 8월 3위 이하의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아우디 1551대, 폭스바겐 1417대, 포르쉐 1111대, 렉서스 1091대, 볼보 1080대, 미니 1036대, 토요타 733대, 지프 552대, 쉐보레 482대, 랜드로버 382대, 폴스타 185대, 푸조 184대, 포드 181대, 혼다 105대, 벤틀리 84대, 캐딜락 61대, 링컨 52대, 마세라티 51대, 람보르기니 40대, GMC 29대, 롤스로이스 29대, DS 19대, 재규어 3대였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89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842대),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820대) 순이었다.

한편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7월 2만1138대보다 10.5% 포인트 증가, 2022년 8월 2만3850대보다 2.1% 포인트 감소한 2만3,350대로 집계됐으며, 8월까지 누적 대수 17만5177대는 전년 동기 17만6282대보다 0.6% 포인트 감소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 미만 1만2090대(51.8%), 2000~3000㏄ 미만 6834대(29.3%), 3000~4000㏄ 미만 1050대(4.5%), 4000㏄ 이상 450대(1.9%), 기타(전기차) 2926대(12.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64대(85.9%), 일본 1929대(8.3%), 미국 1357대(5.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4대(42.9%), 하이브리드 7475대(32.0%), 전기 2926대(12.5%), 디젤 2035대(8.7%),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900대(3.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350대 중 개인 구매가 1만3761대로 58.9%, 법인 구매가 9589대로 41.1%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316대(31.4%), 서울 2903대(21.1%), 인천 857대(6.2%)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11대(31.4%), 부산 2495대(26.0%), 경남 1294대(13.5%)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함께 원활한 공급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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