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런던·파리·베를린까지…유럽 물들인 'K팝 퍼포먼스 퀸'

발행일자 | 2024.04.30 12:24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ITZY(있지)의 데뷔 첫 유럽 투어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ITZY는 4월 24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 26일 파리 제니스 파리 라빌레트, 28일 베를린 벨로드롬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본 투 비)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ITZY가 유럽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으로, 개최지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멤버들은 이번 월드투어와 동명인 곡이자 올해 ITZY 첫 컴백작의 1번 트랙 'BORN TO BE'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솔로곡 'Mine (채령)'(마인 (채령)), 'Run Away (류진)'(런 어웨이 (류진)), 'Yet, but (유나)'(옛, 벗 (유나)), 'Crown On My Head (예지)'(크라운 온 마이 헤드 (예지))를 비롯해 ITZY 대표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관객들은 비트에 맞춰 발을 구르거나 떼창을 부르며 화답했고, 여기에 서프라이즈 영상 이벤트를 준비해 ITZY 멤버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독보적 매력과 실력이 담긴 단독 콘서트 투어를 통해 유럽의 팬과 만난 ITZY는 "먼 곳에서도 우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실감했다. 감회가 남다르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있지는 오는 8월까지 전 세계 28개 지역에서 총 32회 규모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최현정 기자 (laugardagr@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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