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지구' 육준서 "11박 12일의 여정, 인생 이정표 될 것"

발행일자 | 2024.06.28 10:23
'강철지구' 육준서 "11박 12일의 여정, 인생 이정표 될 것"

특수부대 출신 육준서가 지난 여정을 추억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북극권에 위치한 ‘로포텐 제도’로 향한다. ‘강철지구’는 지구의 속살 깊숙이 들어가보는 어드벤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선정되기도 한 로포텐 제도는 ‘바다 위 알프스’라 불릴 만큼 그림 같은 풍경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힌다는데. 강철 여행자 김민준, 육준서가 로포텐 제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왕의 길’이라 불리는 ‘E10 도로’에 도전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강철 체력을 무기 삼아 도보여행을 떠난 두 사람이 마주하게 될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김민준, 육준서는 대구잡이에 직접 도전한다. 두 사람이 대구잡이에 도전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바로, 로포텐이 전 세계 최대 대구 생산지이기 때문. 로포텐은 1m가 넘는 대구들로 가득한 천혜의 어장인 탓에 천여 년 전 척박한 땅을 떠난 바이킹들도 이곳을 찾았다고. 긴 역사를 가진 대구잡이에 도전한 강철 여행자들. 그런데 그들을 진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대구의 심장’이라고. 과연 그들은 대구잡이에 성공해 진정한 바이킹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잡이에 이어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도 공개된다. 김민준과 육준서가 로포텐을 방문한 시기는 백야 시즌을 앞두고 있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고 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그토록 기대하던 오로라를 마주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한편, 강철 여행자 김민준과 육준서는 11박 12일의 긴 여정을 마친 뒤 자신들의 ‘강철로드’를 추천했다. 김민준은 “살아있다면 꼭 봐야 하는 풍경이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육준서는 “살아가며 자신의 인생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난 여정을 추억했다.

오직 ‘강철지구’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을 닮은, 자연을 담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강철 여행자들이 펼치는 어드벤처 다큐멘터리 ‘강철지구’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준수 기자 (junsoo@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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