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가 왔다' 크리스 존슨 "한국인 아내, 고등학생인 줄 알았다"

발행일자 | 2024.07.25 10:28
'패밀리가 왔다' 크리스 존슨 "한국인 아내, 고등학생인 줄 알았다"

'한국인을 웃기는 외국인' 크리스 존슨과 미국 패밀리가 '국민 야식' 족발 먹방과 한강에서의 요트 체험으로 도심 속 힐링을 만끽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대환장 한국 체험기 SBS Plus '패밀리가 왔다'에서는 크리스 존슨과 미국 패밀리의 서울 명소 탐방 마지막 날 이야기가 전해진다.


지난주, 패밀리는 많은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글로벌 마켓'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맛있는 길거리 음식과 아기자기한 쇼핑을 즐겼다. 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족발집에는 아주 '특별한 손님'이 이들을 기다린다. 손님에 대해 크리스는 "깍듯하게 모셔야 한다"라고 소개하며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미국 패밀리 중 유독 매운맛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탈리가 겁 없이 '불 족발'에 도전한다. 모두의 예상대로 탈리는 금세 얼굴과 목이 새빨개지며 비상 상황에 처한다. 그런 탈리에게 크리스는 "한국에서는 매운 걸 안 좋아하고 못 먹는 사람을 '맵찔이'라고 부른다"라며 장난기를 드러낸다. 또 크리스는 아내 노선미의 '동안 피부' 비결이 족발이라며 "처음 봤을 때 고등학생인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

한강에서의 요트 체험으로 '크리스 투어'는 절정을 맞이한다. 한강 다리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분수쇼와 선상에서 즐기는 'K-치킨'의 맛에 패밀리의 텐션은 극에 달한다. 크리스는 자신을 보러 멀리까지 찾아와준 패밀리에게 바쁜 일상 가운데 가장 행복한 순간에 대해 고백하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번 방송에서는 크리스 패밀리 외에도 다니엘♥이현지 부부와 영국 패밀리의 동해 일주, 감동이 함께한 안준모♥카리나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드디어 공개된다.

바다 건너 날아온 외국인 사돈 패밀리의 대환장 한국 체험기 SBS Plus '패밀리가 왔다'는 27일(토)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수 기자 (junsoo@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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