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와단시(なにわ男子)가 한국에서 처음 콘서트를 연다.
나니와단시는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번째 아시아 투어 'Naniwa Danshi ASIA TOUR 2024+2025 '+Alpha''의 한국 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늘(22일) 오후 8시 국내 회원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4시 글로벌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 예매가 순차 오픈된다.
나니와단시가 한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동시에 쏠리고 있다. 이들은 다채로운 영상 기술이 접목된 무대 구성으로 나니와단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데뷔한 나니와단시는 니시하타 다이고, 오오니시 류세이, 미치에다 슌스케, 타카하시 쿄헤이, 나가오 켄토, 후지와라 죠이치로, 오오하시 카즈야 등으로 구성된 일본의 7인조 인기 보이그룹이다.
이 중 미치에다 슌스케는 앞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내한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미치에다 슌스케는 소속사를 통해 "나니와단시 멤버로서 한국을 방문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 이 모든 것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이라면서 "한국 콘서트를 통해 저희의 반짝이는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오오하시 카즈야 또한 "한국 콘서트를 통해 팬분들께 즐거움을 전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니와단시의 첫 아시아 투어는 한국을 비롯해 오는 11월 30일~12월 1일 타이베이, 2025년 1월 25일~26일 홍콩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