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즐리가 컴백일을 확정 짓고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그리즐리는 지난 10일 EGO GROUP 공식 SNS를 통해 신곡 'I gotta go(아이 가타 고)'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15일 컴백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은 정교한 아르페지오 선율과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영상미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본 출신 모델 타카노 유고가 그리즐리와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세밀한 감정선과 표현력으로 곡의 서사를 깊이감 있게 이끈다.
영상의 전반적인 흑색 연출 또한 두 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빈틈없이 그려내며 이번 신곡의 짙은 감성을 기대케 한다.
20초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오롯이 전해지는 높은 몰입감이 본편에서 전개될 두 인물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I gotta go'는 팝과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음의 흐름이 신비로움을 주는 곡이다. 그리즐리 특유의 가성이 돋보이는 그루비한 무드 위로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과정을 서정적인 가사로 담아냈다.
그리즐리는 앞서 지난 7월 발매한 'Gorgeous(골져스)'로 멜론 핫 100과 장르별 차트를 비롯해 아이튠즈 해외 차트에 진입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그리즐리의 신곡 'I gotta go'애고 국내외 리스너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그리즐리의 신곡 'I gotta go'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laugardagr@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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