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아직도 실땅님? "날 바보로 우스꽝스럽게 흉내 내는 사람들.."

발행일자 | 2016.02.04 08:07
<최지우/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최지우/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

최지우 “요즘도 발음이 신경 쓰여”

배우 최지우 연기논란에 대해 심경 고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 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에 출연한 최지우는 "요즘도 발음이 신경 쓰여 작품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음향감독님을 만난다"라고 말했다.

최지우는 `실땅님` 발음 논란에 대해 "말을 빨리하다 보면 발음이 엉킨다. 드라마는 잘 됐지만 이후 10년을 따라다니더라"며 "솔직히 기분이 나빴다. 날 바보로 만들어 우스꽝스럽게 흉내 내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최지우는 1996년작 `귀천도`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으나 연기력 문제로 하차하게 됐음을 털어놨다.

최지우는 "1996년 영화 `귀천도`에 캐스팅돼 고사도 지내고 촬영도 진행했는데 중간에 교체됐다"며 "연기를 못한다고 교체됐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정말 서러웠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제는 옛날 이야기라 괜찮지만 (그때는) 혼자 부산에서 올라와 다독거려 줄 사람이 전혀 없었고, 뒷 마무리라도 상처 받지 않도록 해줬으면 덜 서러웠을거다"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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