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사랑 선택하고 큐브 둥지 잃었다

발행일자 | 2018.09.13 12:39
현아, 사랑 선택하고 큐브 둥지 잃었다

현아가 오랜 둥지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로부터 퇴출당했다. 그의 독단적인 현아의 행동은 결국 큐브를 떠나게 된 시발점이 된 셈이다.

현아는 지난달 2일 트리플h로 함께 활동 중인 이던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활동 기간 중 보인 두 사람의 스킨십과 남달랐던 사이는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던 것. 소속사 측은 즉각 부인하고 나서며 열애설을 잠재왔다.


하지만 다음날 현아는 연합뉴스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이던과의 열애사실을 번복했다. 이던이 연습생이었을 당시부터 교제를 해왔다는 것. 소속사 측은 현아의 열애 인정에 재입장을 밝혀야만 했다.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던 현아와 이던은 그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싸인회와 예정돼 있던 공연 모두 취소됐다.

혁신적인 공개연애였다. 소속사 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현아는 자신이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의 열애는 큰 이슈가 됐다.

하지만 사랑을 선택한 현아는 연애 활동의 대부분을 함께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소속사 측은 현아와의 신뢰 회복 불가능이라는 이유와 함께 ‘퇴출’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섰다.

현아의 퇴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 “아니 그래도 연애 한 번 했다고 퇴출까지...”, “회사와의 신뢰가 무너졌는데 어떻게 일을 하겠냐”, “줄줄이 열애 터지고 큐브 난리도 아니었지”, “큐브의 공주님이 퇴출이라니”, “사랑 택하고 회사 잃었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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