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진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 지진,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월 6일 함북 길주 인근지역(41.32 N ; 129.10 E)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규모 5.2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근처다. 이에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함경북도 길주군 북쪽 49km 지점에서 규모 4.2의 ‘인공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인공지진은 인간에 의해 발생한 지진으로, 원인이 되는 인간 활동은 화약 폭발, 핵실험, 큰 건물의 붕괴, 화석연료나 지하수의 개발 등이 있다.
2013년 3월 기준,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이 2006년 2009년 2013년 세 차례 발생했다.
1차 핵실험(2006.10.09)은 함북 길주 인근지역(41.28°N, 129.10°E)에서 규모(mb) 3.9, 2차 핵실험(2009.05.25)은 함북 길주 인근지역(41.28°N, 129.06°E)서 4.5 규모로 3차 핵실험(2013.02.12)은 함북 길주 인근지역(41.28°N, 129.06°E)서 4.9 규모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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