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진-관절통 증상, 현재 양호
국내에서 4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베트남에서 근무하다 지난 1일 입국한 25세 여성이 유전자 검사 결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는 1일 입국 후 지카 안내 문자를 2회 수신했고 병원 역시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에서 발생국가 여행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발진과 더불어 관절통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신경학적 증상 여부 등을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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