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0세이브 소식이 전해졌다.
11일(한국시간) 5일만에 등판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9회초 무사 1,3루에서 구원등판해 팀의 3-2승을 지켜냈다.
오승환은 9회초 3번타자 보토에게 2루타, 4번 듀발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 위기에 몰리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5번 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초구 병살타로 유도했다. 3루주자는 홈을 밟았지만 아웃카운트 두 개를 한 번에 솎아냈다.
이후 오승환은 6번 타자 토니 렌다를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10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 2025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