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으로 다시 보는 ‘감동과 열정의 17일’ 리우 올림픽 최고의 순간들

발행일자 | 2016.08.23 16:33
페이스북으로 다시 보는 ‘감동과 열정의 17일’ 리우 올림픽 최고의 순간들

펠프스-볼트-네이마르, 페북에서 가장 많은 화제 이끌어낸 스포츠 스타로 꼽혀
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 2억 7,700만 명이 15억 건의 올림픽 관련 대화 생성

2016 리우 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 가운데, 페이스북이 전 세계 사람들이 페이스북 상에서 보여 준 사랑과 응원에 대한 순위를 발표했다.



2016 리우 올림픽은 페이스북 등을 통한 전 세계 사람들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활발했던 행사였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 2억 7,700만 명의 사용자들이 15억 건이 넘는 올림픽 관련 대화를 생성했다.

‘영원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마지막 올림픽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은 뜨거웠다. 펠프스는 페이스북에서 가장 화제가 된 선수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마지막으로 출전한 남자 혼계영 400미터 단체전을 앞두고 진행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은 39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출전 선수가 진행한 페이스북 라이브 동영상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펠프스의 뒤를 이어 올림픽 3연속 3관왕에 오른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개최국 브라질에 올림픽 첫 우승을 안긴 네이마르(브라질), 기계체조 4관왕 시몬 바일스(미국), 수영 4관왕 케이티 러데키(미국)등이 가장 많은 화제를 낳은 올림픽 스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목별로는 수영, 체조, 육상, 축구, 비치발리볼이 페이스북 상에서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조사됐다.

올림픽 기간 동안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의 반응을 이끌어낸 게시물 순위도 공개됐다. 1위로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사인 볼트에게 건넨 축하 메시지가 꼽혔다.

페이스북 상에서 1억 1,600만 명의 팬을 지닌 호날두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이 게시물은 160만 개 이상의 ‘좋아요’ 등 반응을 자아내며 두 선수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가늠케 했다. 서로의 팬임을 자처해 온 배우 잭 에프론과 시몬 바일스의 깜짝 만남은 가장 많은 ‘최고예요’를 자아낸 순간의 영예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이 발표한 2016 리우 올림픽 관련 흥미로운 순위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가장 화제가 된 종목]

1. 수영
2. 체조
3. 육상
4. 축구
5. 비치발리볼

[페이스북에서 가장 화제가 된 선수]

1. 마이클 펠프스(미국)–수영
2.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육상
3. 네이마르(브라질)–축구
4. 시몬 바일스(미국)–체조
5. 케이티 러데키(미국)–수영

[가장 응원 열기가 뜨거웠던 국가]

1. 브라질
2. 미국
3. 영국
4. 멕시코
5. 인도

[가장 많은 ‘최고예요’를 자아낸 순간]

-잭 에프론의 시몬 바일스 깜짝 방문

[가장 많은 반응을 이끌어낸 게시물]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우사인 볼트를 향한 축하 메시지
2. 남자 축구 결승전 승리 후 네이마르가 올린 사진
3.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의 P. V. 신두를 향한 축하 메시지
4. 잭 에프론의 시몬 바일스 깜짝 방문
5. 우사인 볼트의 금메달 획득

[페이스북 프로필 프레임을 가장 많이 사용한 국가]

총 1,520만 명의 사용자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프로필 프레임을 사용

1. 인도
2. 필리핀
3. 파키스탄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페이스북 라이브 동영상]

마지막 팀 경기를 앞두고 은퇴 의사를 밝힌 마이클 펠프스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조회수 397만 돌파

소성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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