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탈북인 출신 배우 겸 방송인 김아라가 '24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N상을 수상함으로써 '2017년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DJ엔터테인먼트(대표 송대중)측은 소속배우 겸 방송인 김아라가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 24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MCN(멀티채널네트워크)부분 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김아라는 2009년 한국에 정착한 탈북인 출신 연예인으로써,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 고정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그녀는 최근 웹드라마 '아는 사람'에서 여주인공 김연희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변신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방송활동을 통해 탈북인과 북한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아라는 소속사측을 통해 "한국에 정착한 뒤 방송인으로서 꾸준히 노력해온 것에 대해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방송은 물론 최근 시작한 연기생활에도 전력을 다하는 것으로 상에 보답코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아라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영화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오는 13일 일본 도쿄TV와의 방송을 통해 해외지역의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 2025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