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에게 집에서 함께 집순이, 집돌이식 휴식을 즐기고 싶은 스타에 대해 물었다. 여기서 말하는 ‘집돌이•집순이’는 외출보다는 집에서의 시간을 즐기는 남녀를 가리킨다.
듀오가 최근 진행한 설문 조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미혼남녀 377명(남 184명, 여 1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8명(81.2%)은 ‘집에서 보내는 혼자만의 시간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미혼남녀는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주로 ‘스마트폰 서칭과 TV 시청’(49.3%)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23.9%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고 응답했다. 다른 답변으로는 ‘집안일을 한다’(10.9%)와 ‘독서’(5.0%), ‘게임’(5.0%), ‘영화감상’(2.9%), ‘음악감상’(2.9%)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집에서 함께 휴식을 즐기고 싶은 스타는 누구일까?
‘함께 집돌이, 집순이식 휴식을 즐기고 싶은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1.0%는 배우 ‘이제훈’을 선택했다.
이어 ‘워너원강다니엘’(15.8%)이 2위에 올랐고, ‘레드벨벳아이린’(14.7%)과 ‘박보영’(14.7%), ‘2PM 준호’(9.3%)가 순위권을 차지했다. ‘소녀시대 태연’(7.5%)과 ‘천우희’(7.5%), ‘엑소시우민’(3.4%)을 선택한 남녀도 있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미혼남녀가 함께 집돌이, 집순이식 휴식을 보내고 싶은 매력적인 스타 순위를 확인했다. 집돌이, 집순이 성향이 비슷한 이성과 함께 집에서 보내는 달콤한 휴식은 호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정민호 기자 (jmh@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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