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금융그룹 소시에테제너럴(SG)이 최근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협력해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 출시는 미국 채권 시장 내 상품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SG는 최근 KB증권과 함께 아리랑본드를 발행하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채권 상품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1864년 설립된 소시에테제너럴은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66개국에서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유럽, 프랑스 등 주요 국가의 국채를 활용한 펀드를 통해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단기 또는 장기 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홍콩 지역의 ESG 담당 인력을 두 배로 확대했으며,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고객의 신뢰 확보를 위해 전문 상담팀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중심의 투명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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