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맞춘 일러스트 작품 부착
알찬 구성 키즈 패키지 판매
교원그룹은 호텔 체인 '스위트호텔 남원'이 빌라동 파인 객실을 키즈 패밀리룸으로 재단장하고 가족 단위 고객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스위트호텔 남원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키캉스(키즈+호캉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 빌라동 파인 객실 4개 모두를 키즈 콘셉트의 패밀리룸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키즈 패밀리룸은 최대 8명이 투숙할 수 있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키즈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이 거실 벽면에 부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존 거실 가구를 전면 교체하고, 온 가족이 편히 머물 수 있도록 패밀리 침대를 갖췄다.
넓은 거실과 연결된 테라스에서는 지리산 뷰를 감상하면서 셀프 BBQ를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 전용 모래놀이장도 마련돼 있다.
스위트호텔 남원은 키즈 패밀리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헬로, 버니룸(Hello, Bunny Room)' 키즈 패키지를 내놨다.
이 패키지는 △키즈 패밀리룸 1박 △가든풀 입장권 4매(성인 2명·소아 2명) △키즈 배스로브(목욕 가운) 1개 △키즈 전용 친환경 트래블키트 △룸서비스 바우처 2만 원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키즈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체크인하는 일정에 한해 예약 가능하며, 객실과 키즈 패키지에 자세한 사항은 교원그룹 스위트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키캉스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키즈 콘셉트 객실을 조성하고 관련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호텔별로 특색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위트호텔 남원과 제주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경주에 있는 펫 프랜들리 호텔 키녹은 반려동물 눈높이에 맞춘 특화 객실과 펫파크 등 전용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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