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레이싱' 최광빈이 오는 24~25일 양일간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orea International Circuit, KIC)에서 열리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2라운드에 출전하여 이번 시즌 첫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2024 시즌 최광빈은 6000 클래스 9라운드 중 2승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복귀 첫 시즌임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고, 차세대 슈퍼레이스 스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특히 승리를 기록한 두 번의 라운드에서는 압도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광빈에게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약속의 땅'이다. 최광빈은 2021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커리어 통산 첫 6000 클래스 우승을 이곳에서 이루었다.
당시 그는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뒤 결승에서도 선두를 유지하며 폴 투 피니시(예선부터 결승까지 1위 유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우승은 그의 클래스 데뷔 13경기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신예 드라이버로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순간이었다.
최광빈은 '약속의 땅'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또 한 번 최고의 순간을 준비한다. 그는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가고 싶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나에게 특별한 곳이며, 다시 한번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내겠다”라며 “팀과 함께 철저히 준비했으니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자신이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원레이싱 또한 최적의 차량 세팅과 전략을 통해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레이스가 시즌 전체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다가오는 주말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며,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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