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트럭, 벤츠 ‘뉴 악트로스 A1’

발행일자 | 2009.05.19 20:57

세계 최대의 상용차 기업 다임러(Daimler)사의 국내 법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대표 하랄트 베렌트)은 국내 실정에 맞게 경제성을 높인 「뉴 악트로스 A1(New Actros A1)」트랙터를 국내 판매한다.

‘뉴 악트로스 A1’은 유럽형 4x2 트랙터 바퀴의 1축과 2축 사이에 작은 보조축을 부착한 6x2 모델로 작은 차체에도 축당 10톤의 국내 적재 하중 규정 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조축을 활용한 구조변경으로 트랙터와 트레일러 사이 공간의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약 500kg의 경량화를 달성하여 기존 6x2모델 대비 뚜렷한 연비 개선 효과를 기록하였다. ‘뉴 악트로스 A1’은 국내 모델에 한하여 유럽시장 최다 판매량을 기록중인 Schmitz Cargobull사 트레일러와 함께 패키지 형태로 판매된다. 이번 패키지 판매에 따라, 소비자들은 트레일러를 별도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통합 구입이 가능하며, 트랙터 캔버스시스템(통합전자제어시스템)을 트레일러와 연동시켜 보다 안전한 제어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음향 경고를 주는 ‘차선 이탈 경보 장치(Telligent Lane Guidance)’와 자동 조명 장치, 레인 센서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채용하였다.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의 로버트 바이트(Robert F. Veit)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뉴 악트로스 A1’은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장거리 운송용 모델』이라며, 『최고급 사양의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악트로스 A1’에 대한 상용차 운전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뉴 악트로스 A1’ 신규 고객에게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라이닝 등 10가지 주요 소모품을 총 54회에 걸쳐 교환할 수 있는 ‘톱 10 메인터넌스 패키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한 ‘뉴 악트로스 A1’ 모델명은 ‘최고’를 뜻하는 독일어 감탄사 ‘A1’에서 유래되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2억 2000만원(트레일러 가격 및 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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