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의 신모델, 고스트의 좀더 정확한 제원과 가격이 공식 발표되었다. 올 가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뒤 시판에 들어가는 고스트는 롤스로이스 전용으로 설계된 6.6리터 V12 터보엔진을 탑재한다. 5,250rpm에서 570마력(PS)의 최고출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1,500rpm에서 780Nm에 이른다. 이것은 6.7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을 얹은 팬텀 패밀리의 460마력(PS), 720Nm를 능가하는 것이다.

여기에 ZF의 8단 자동변속기를 물리는 고스트는 0-100km/h 가속을 4.9초에 끝내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네 바퀴에 지능형 에어서스펜션과 멀티링크 알루미늄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고스트의 유럽시장 고객인도는 연말부터 시작되며 미국과 아시아에서는 2010년 2분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세금과 운송비를 제외한 기본 가격은 다음과 같다. 영국 165000파운드(약 3억 3천 930만원) 유럽 213000유로 (약 3억 7천 870만원) 미국 245000달러 (약 3억 625만원) 기타 250000달러 (약 3억 1천 250만원)

롤스로이스는 지난 해 전 세계에서 1,212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20% 성장한 것이다. 롤스로이스는 2003년 팬텀이 처음 출시된 이래 5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차체 길이 5399 mm 차체 폭 1948 mm 차체 높이 1550 mm 휠베이스 3295 mm 에디터 / 민병권 @ www.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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