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흔히 자동차를 생산하는 메이커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푸조는 1901년부터 모터사이클을 생산했으며, 지금까지도 모터사이클 생산 메이커로 이름이 높다. 특히, 푸조 모터사이클은 자사의 자동차 기술을 모터사이클에 적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푸조 세틀리스 250
더비(DERBI), 말라구티(Malaguti)를 비롯한 유럽산 모터사이클을 수입, 판매하는 유로바이크(대표이사 : 김병석 www. eurobike.co.kr)가 프랑스의 푸조(PEUGEOT) 모터사이클을 런칭했다. 유로바이크는 고품격 유러피안 스쿠터를 지향하는 배기량 500cc 급 스쿠터인 세틀리스 500(SETELIS 500)을 비롯하여, 도심용 출퇴근 및 근거리 여행용으로 적합한 세틀리스 250, 배기량 50cc 미만의 스피드파이트3(SPEED FIGHT3), 비바시티(VIVA CITY) 등의 스쿠터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세틀리스 500
큰 배기량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세틀리스500은 해치백 스타일로 장거리 투어링은 물론, 도심 주행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대형 스쿠터다. 시트 아래의 수납공간에는 두 개의 헬멧이 넉넉히 수납되며, ABS(Anti-lock Brake System)를 장비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낸다.
스피드파이트3
등록절차가 필요없는 배기량 50cc 미만 스쿠터에 해당하는 스피드파이트3(SPEED FIGHT3 )는 1995년 처음 발매된 이후 2009년 초, 새롭게 다시 등장한 스쿠터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는 50cc 미만 스쿠터 시장은 전 세계의 수많은 제조사들이 생산하고 있지만, 푸조의 스피드파이트 시리즈는 특유의 스타일링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50만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셀러다. 도심에서 여성이 타기에 부담 없고 귀여운 디자인의 비바시티(VIVA CITY)는 프런트에 트렁크가 내장되어 있어 높은 편의성을 갖고 있다. 유로바이크의 김병석 대표이사는 “푸조는 흔히 자동차 메이커로 알려져 있지만, 모터사이클 역시 높은 품질과 멋진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밝히며 “이번 런칭으로 국내에도 푸조 모터사이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모터사이클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생길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흔히 알려져 있는 유럽제 모터사이클의 부품 수급 문제, A/S등의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여, 2009년부터 이륜자동차 시장에 다양한 유럽 메이커의 진출을 기대해도 좋다”는 말도 전했다. ▶ [rpm9] www.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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