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 등 전망쉼터 10월 개관

발행일자 | 2009.10.11 12:21

서울시는 한강 및 한강공원으로의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을 높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잠실, 한남, 동작, 한강, 양화대교 등 5개 교량의 보도 확장과 버스정류장, 엘리베이터 설치와 전망쉼터 8개소를 조성하는 “한강교량 보행환경개선사업”을 ‘07년 11월 착공해 2년여의 공사 끝에 금년 10월 모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 동작대교 전망쉼터
<▲ 동작대교 전망쉼터>

동작대교 - 전망쉼터 옥상에 야외 전망대 설치 동작대교 남단 양쪽에 하나씩 두개의 전망쉼터와 교량상부 유휴공간을활용한 총 50대의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설치했다. 쉼터는 3층구조에 연면적은 280.25㎡로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계단실 및 엘리베이터 승강로를 유선형으로 처리해 홍수 시 유류단면을 최소화 했다. 한편 쉼터앞에 버스정류장 및 강화유리 투명디자인 셸터을 설치하여 도심방향 및 외곽방향을 연계하는 14개의 노선 버스가 운행중이다. 또한 쉼터 야외 옥상에는 별도의 전망대를 설치하여 남산과 여의도 지역 및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와 저녁노을을 한층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하였다. 한강대교 - 엘리베이터&버스 셸터, 보도확장으로 자전거도로 설치 한강대교 북단 양쪽에 하나씩 두개로 세워진 전망쉼터는 도심의 수변경관인 동시에 도시에서 한강으로 접근하는 출입구다. 수평선이 있는 경관을 바깥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안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대조를 이루며 여러방향에서 한강을 조망 할 수 있다. 외부에서 바라본 다변형 유리상자모양의 전망쉼터는 연면적이 178.07㎡로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현대화된 등대 같은 이미지를 갖는다. 엘리베이터를 깜싸는 콘크리트 기둥에서 가벼운 유리상자가 한강을 향해 캔틸레버로 뻗어 나가는 형상을 담고 있다. 쉼터는 버스정류장을 만들어 한강대교와 그 아래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와 연계된다. 또한 한강대교는 총연장 1,680m의 보도를 기존 보도폭 2.5m에서 5m로 확장하여 별도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여 확트인 다리를 맘껏 달릴 수 있도록 하였다.

▲ 양화대교 전망쉼터와 경사 엘리베이터
<▲ 양화대교 전망쉼터와 경사 엘리베이터>

양화대교 - 전망쉼터 & 경사 엘리베이터 설치 양화대교 남단 양쪽에 세워진 전망쉼터 두개는 다리의 수평성과 어울릴 수있는 조형이되 특별한 엘리 베이터를 설치해 시민고객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각하여 수직으로 이동하는 기능보다 유희적 성격을 강조하기위해 경사로 구조물을 조형적으로 만들어 경사 엘리베이터를 눈에 띄게 설치했다. 엘리베이터와 다리를 연결하는 구조는 안정성을 고려하여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캔틸레버 구조물을 따로 만들었다. 종이학을 연상시키는 이 구조물의 머리부분은 가로등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장시켰다. 버스정류장은 다리 상판과 콘크리트 구조가 ‘ㄷ` 자로 말려 올라간 형태로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했다. 원형창 통해 한강의 특별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쉼터 연면적이 399.88㎡이고, 이중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시설은 77.25㎡로 50여명을 수용 할 수 있으며, 선유도공원과 양화지구 한강공원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 한남대교 전망쉼터
<▲ 한남대교 전망쉼터>

잠실, 한남대교 - 오픈 운영 중 잠실대교리버뷰 봄(‘09. 9. 5 개관)에서는 확트인 시야로 한강과 남산을 새롭게 볼 수 있으며, 잠실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고객이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해 한강다리와 전망대를 바로 올라올 수 있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울’이라는 서울시의 ‘여행(女幸)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여성 창업 꽃가게인 ‘여행화가(女幸花家)’ 2호점이 있고, 인근 잠실 수중보 어도(魚道)와 연계한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한강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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