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대표 하랄트 베렌트)은 산악 및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25.5톤 덤프트럭 ‘뉴 악트로스 덤프 MPS 오프로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덤프 트럭의 주요 활동 무대가 험로 지형인 점을 감안하여 험로 주행과 관련된 기술 및 옵션 사항을 대거 채택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뉴 악트로스 덤프 MPS 오프로드’는 오프로드 전용 변속기인 ‘MPS 오프로드 변속기’를 탑재하였다. 이 시스템은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도로 상황에 맞춰 5가지로 차량의 주행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기울기센서를 통해 내리막길을 감지하여 차량의 저단 변속을 유지하는 오버런(Overrun)기능과 구동바퀴가 진흙에 빠졌을 경우 적재량에 따라 1단에서 엔진 회전수를 급격히 높여주는 로킹(Rocking)기능을 보완하였다.
또한, ‘MPS 오프로드 변속기’는 거친 공사 현장에서 필수적인 변속 시간 단축을 위해 급출발 방지 조절 기능과 배기 브레이크 기능을 강화하여 기존 모델 대비 30% 빠른 변속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운전자가 에코롤(EcoRoll) 기능 선택 시 액셀러레이터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 스스로 변속기의 기어를 중립으로 전환시켜 독자적인 배기가스 순환시스템 블루텍(BlueTec)과 함께 연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뉴 악트로스 덤프 MPS 오프로드’의 특성은 외장의 변화에서도 알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외부적 손상을 막기 위해 차량 하단에는 4mm 스테인레스 라디에이터 가드를 설치하였으며, 이 밖에도 ‘후방램프 강철 보호 그릴’, ‘사이드미러 보호 덮개’ 등 보호 장비를 강화하는 세심한 배려도 눈길을 끈다.
한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은 ‘뉴 악트로스 덤프 MPS 오프로드’ 출시를 기념하여 12월 4일 인천항에서 ‘현장 신차 출시 행사(행사명: 뉴 악트로스 MPS 덤프의 날)’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방문객 대상으로 신형 덤프 트럭의 시승이 진행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콜렉션, 브리지스톤 타이어, 쉘 오일 등 각종소모품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이 행사에 참여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은 공인 정비사에 의한 세심한 차량 무상 점검과 타이어 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행사 문의: 032-888-0570)
더크 슬래버(Dirk Slabber)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 AS 총괄 부사장은 『이번 차량 출시를 기점으로 전용 서비스센터 확충 및 서비스 품질 강화 등을 통해 트럭 고객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 악트로스 덤프 MPS 오프로드’는 엔진 출력에 따라 3844K(440마력), 3848K(480마력) 2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출시 가격은 각각 2억 650만원, 2억 1900만원이다. (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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