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란 뺨치는 세아트 뉴 알람브라

발행일자 | 2010.04.20 15:29
샤란 뺨치는 세아트 뉴 알람브라

세아트가 2세대 알람브라를 공개했다. 뉴 알람브라는 세아트 MPV 중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로 플랫폼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폭스바겐 샤란과 공유한다. 새 MQB 플랫폼으로 갈아타면서 알람브라의 상품성은 대폭 좋아졌다. 7인 시트와 슬라이딩 도어를 채용해 실내의 거주성을 크게 넓히고 TDI, TSI 등의 신형 엔진도 자랑이다. 판매는 올 여름부터 시작된다.

샤란 뺨치는 세아트 뉴 알람브라

1996년 선보인 알람브라는 샤란의 세아트 버전이다. 아직까지 생산되고 있는 1세대 알람브라는 다른 세아트에 비해 업데이트가 늦었다. 2000년의 스타일링이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될 정도였고 이는 기계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였다. MPV로서 공간 활용성도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판매도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2세대는 구형과 완전히 달라졌다. 2세대 역시 포르투갈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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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브라는 유럽에서 인기 있는 소형 MPV 보다 한 등급 큰 사이즈이다. MPV로서 넓은 실내 공간이 미덕이기 때문에 전장과 전폭을 22cm, 9cm씩 늘렸다. 이 때문에 3열 승객까지 넉넉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슬라이딩 도어의 크기도 동급에서 가장 크며 전동식 도어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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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공간은 5인 기준으로 885리터, 2열 시트를 폴딩하면 2,297리터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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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5, 6, 7인승으로 손쉽게 시트 배치가 가능하고 이지 폴드 시스템이 적용돼 바닥으로 수납할 수 있다. 가운데 놓인 시트는 세로 방향으로 돌릴 수 있고 독립된 어린이 시트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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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알람브라에 올라가는 TSI는 1.4가 150마력, 2.0은 200마력이고 2리터 TDI는 140/170마력 유닛이 올라간다. 모든 엔진은 스톱-스타트와 BER(Brake Energy Regeneration)이 기본으로 140마력의 TDI는 CO2 배출량이 143g/km에 불과하다. 이는 동급에서 가장 낮은 것이다. 변속기도 DSG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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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장비로는 바이 제논 헤드램프와 하이 빔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리어 뷰 카메라, 일반 선루프 보다 300% 큰 파노라마 선루프, 3존 공조 장치 등이 마련된다. 또 모든 모델에는 ABS, ESP, TPMS(Ty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같은 안전 장비도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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