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위의 일본차' 닛산, 중국 디자인 센터 준비

발행일자 | 2010.04.23 16:56
▲ 닛산 카를로스 곤 사장
<▲ 닛산 카를로스 곤 사장>

2010 베이징모터쇼의 닛산 프레스 브리핑 세션에 참석한 닛산 자동차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사장은 “닛산은 2009년 중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약 40%의 성장을 (756,000대) 기록하면서 일본 자동차 메이커 중 1위로 등극하였고, 이로 인해 중국은 닛산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라며 “2010년에는 85만대를 판매할 목표로, 중국은 닛산의 글로벌 단일 시장 중 2위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면서 중국 시장 내에서의 점유율을 늘려갈 계획이다. 동펑자동차㈜ (Dongfeng Motor Co., Ltd., DFL)와 함께 올해 정저우 LCV 공장(Zhengzhou LCV Plant)의 연간 생산력을 12만대 늘리고, 후아두 승용차 공장(Huadu passenger vehicle plant)의 생산력을 36만대에서 60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닛산의 중국 자회사인 닛산 차이나 투자회사 ㈜ (Nissan (China) Investment Co., Ltd., NCIC)는 올해 말 북경에 20명의 직원을 시작으로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인 ‘중국 닛산 디자인 센터 (Nissan Design China)’를 오픈해 닛산 디자인의 주요 글로벌 스튜디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닛산은 중국에서 2010년 1사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8.2% 성장하면서, 총 24만3천대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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