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C-맥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출시한다. 포드는 내년 말부터 트랜시트 커넥트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전기차를 출시하고 2013년에는 플러그-인 방식의 C-맥스 하이브리드도 내놓는다. C-맥스의 생산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진행된다.
현재 C-맥스와 그랜드 C-맥스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C-맥스는 4기통 에코부스트와 듀라토크 디젤로 파워트레인이 조합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북미에도 선보인다. 포드는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C-맥스의 개발을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3억 2천만 유로를 투자한다. 이중 3,600만 달러가 하이브리드 개발에 투입된다.
포드는 2013년까지 5가지의 전기차를 유럽에 출시한다. 내년의 트랜시트 커넥트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포커스 전기차, 2013년에는 C-맥스 하이브리브와 전기차도 나온다. 포드는 북미용 전기차는 마그나, 스미스 일렉트릭, 유럽형은 아쥐르 다이내믹스와 공동 개발한다. C-맥스가 태어나는 C 세그먼트 플랫폼에서는 연간 2백만 대 이상이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의 전기차 점유율은 2% 내외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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