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다운사이징
포드는 연말까지 3종의 에코부스트 엔진을 새로 추가할 예정이다.
유럽 포드의 C맥스(C-MAX)용 1.6리터 4기통과 신형 익스프롤러 및 엣지용 2.0리터 4기통, 그리고 F-150용 3.5리터 V6가 준비 중이다. 2.0 에코부스트는 기존의 자연흡기 V6 엔진을 대체하며 3.5 V6 에코부스트는 V8만큼의 힘을 낸다. V6 3.5 에코부스트는 F-150에 얹기 위해 후륜 구동용으로 개량된 버전이다.
포드의 에코부스트 패밀리는 가솔린 직분사 방식과 가변 캠타이밍 기구, 그리고 터보 차저를 사용한 엔진들이다. 배기량이 더 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함으로써 연료소모와 CO2배출을 줄이며 차량 무게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포드는 현재 플렉스와 토러스, 링컨 MKS와 MKT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곧 11개 모델로 늘어나게 된다. 포드는 전세계 판매모델의 80%, 미국 판매모델의 90%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배치할 계획이며, 2013년까지 연간 150만개의 에코부스트 엔진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20만대가 더 많은 수치로, 그 중 절반은 미국에서 소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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