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GTI 익세시브

발행일자 | 2010.05.17 00:49

2010 뵈르터제 투어

폭스바겐 골프 GTI 익세시브

폭스바겐은 오스트리아에서 개막된 뵈르터제 투어 2010 무대에서 골프 GTI의 커스텀 컨셉카인 ‘골프 GTI 익세시브(Excessive)’를 공개했다.

폭스바겐 골프 GTI 익세시브

이 차의 특징은 골프GTI의 기본차체에 칼을 대지 않은 채 덧붙인 부품들만으로 낮고 넓은 모터스포츠 룩을 완성했다는 점.

폭스바겐은 여기에 사용된 ‘애드온’ 파트들이 GTI팬들의 반응에 따라 순정 액세서리로도 출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골프 GTI 익세시브

골프 GTI 익세시브는 ‘파이어스파크 메탈릭’으로 도색된 차체에 하이그로스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된 프론트 립 스포일러/사이드 스커트/리어디퓨저/휠 아치를 부착했다.

휠 하우스를 가득 메운 바퀴는 옵셋 35mm의 19인치 휠과 235/35ZR19사이즈 타이어의 조합. 이들이 삐져 나오지 않도록 휀더에 덧붙은 휠 아치는 차체 전폭을 60mm 키워놓았다.

폭스바겐 골프 GTI 익세시브

휠은 BBS의 ‘CH블랙에디션’이고, 안쪽에는 370mm/310mm 직경의 타공 디스크 브레이크가 들어있다. 캘리퍼에 새겨진 문구는 GTI / Wörthersee 2010.

사이드미러는 전용 디자인이고 루프 스포일러는 검정색으로 칠해진 지붕으로부터 연장된 것처럼꾸며졌다. 루프 스포일러의 양끝을 잇는 LED램프 외에 디퓨저에도 브레이크등 기능이 숨겨져 있다.

폭스바겐 골프 GTI 익세시브

엔진은 GTI의 2.0리터 4기통 터보이고 214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양산형 대비 출력과 토크가 살짝 높아진 것은 Akrapovic의 티타늄 배기라인 덕분.

실내는 검정색과 빨간색 나파 가죽으로 마감한 헤드레스트 일체형의 스포츠 컴포트 시트와 알루미늄, 유광검정 마감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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