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와 다임러, 퓨얼 셀 공유 전망

발행일자 | 2010.06.01 15:11

로이터에 따르면 토요타와 다임러가 퓨얼 셀 기술을 공유할 전망이다. 퓨얼 셀은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게 주된 이유. 실제로 퓨얼 셀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원가 절감으로 알려져 있다. 다임러와 토요타는 2015년 연료 전지의 출시를 알린바 있다.

토요타와 다임러, 퓨얼 셀 공유 전망

토요타는 1992년, 다임러는 1994년부터 연료 전지 개발을 시작했다. 그동안 두 회사가 연료 전지 개발에 투자한 금액은 2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다임러와 토요타가 손을 잡는다면 양측 모두 이익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상용화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에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공교롭게도 토요타와 다임러는 미국의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임러는 작년 테슬라의 지분 10%를, 토요타는 얼마 전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토요타와 GM이 합작했던 NUMMI에서는 테슬라의 모델 S가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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