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드라이브, WRC로 복귀

발행일자 | 2010.06.23 02:32
프로드라이브, WRC로 복귀

프로드라이브가 내년 시즌부터 WRC로 복귀할 전망이다. 프로드라이브는 스바루가 철수하면서 더 이상 WRC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토요타라는 새로운 파트너를 통해 재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WRC에는 시트로엥과 포드만이 남아 있다.

현재 WRC 상위 권 팀의 연간 예산은 토요타가 F1에 쏟아 부은 돈의 10%도 되지 못한다. 그만큼 F1에 비해 WRC는 부담이 적은 편이다. 프로드라이브와 토요타의 의견 조율이 맞아떨어진다면 당장 내년 시즌부터 WRC에 출전할 전망이다. 프로드라이브는 미니 컨트리맨으로 랠리에 참가한다는 소문도 계속 있어 왔었다. WRC로 방향을 잡을 경우 F1 출전은 백지화될 게 확실하다.


프로드라이브의 CEO 데이빗 리차즈는 다시 WRC에 진출한다면 스바루처럼 제조사와 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입장에서도 랠리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프로드라이브와 손을 잡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거기다 비용 면에서도 훨씬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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