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올 BMW X3 미리보니

발행일자 | 2010.07.15 19:36

유럽 BMW 신형 X3 (F25) 공개

새로 나올 BMW X3 미리보니

BMW가 2세대 X3를 공개했다. 공간을 넓히고 기능성을 최적화했으며, 안락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신개발 서스펜션, BMW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의 적용을 통해 운동성능과 효율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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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차체 크기는 길이 4,648mm, 폭 1,881mm, 높이 1,661mm로, 길이와 폭은 79mm와 28mm가 커진 반면 높이는 13mm가 줄었다. 휠베이스는 2,810mm로 15mm가 확대되었다. 늘어난 휠베이스는 뒷좌석 다리공간의 여유로 이어진다. 팔꿈치 공간도 넓어졌다. 운전석은 기존보다 위치를 높여 승하차를 쉽게 하고 운전시야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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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공간은 VDA기준 기본이 550리터이고 4:2:4로 분할된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600리터까지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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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우선 가솔린 1개와 디젤 1개만이 발표되었다. (유럽시장 기준)

x드라이브35i는 306마력 3.0리터 직분사 가솔린 6기통 터보+ 8단 자동변속기,

x드라이브20d는 184마력 2.0리터 직분사 디젤 4기통 터보+ 6단 수동변속기(8단AT옵션)

의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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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i는 0-100km/h 가속 5.7초에 최고속도 245km/h의 성능을 확보했다.

20d는 0-100km/h 가속 8.5초에 최고속도 210km/h로, 수동과 자동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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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i는 유럽복합모드 기준 11.4km/L의 연비와 204g/km의 CO2 배출을 달성했다.

20d의 연비는 자동과 수동 모두 17.9km/L이고, CO2 배출은 자동이 149g/km, 수동이 147g/km이다.

35i와 20d 모두 최신 BMW답게 오토 스타트 스톱 시스템과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 시스템, EPS, 구름저항이 낮은 타이어 등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자동변속기에 오토 스타트 스톱이 달리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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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X3는 이외에도 두어가지 ‘최초’ 타이틀을 더 달았다.

X시리즈 최초로 전동식 파워스티어링(EPS)을 채용했다. 여기에는 속도감응 서브트로닉 기능이 포함되며, 옵션으로 가변 스포츠 스티어링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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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시리즈 최초로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과 다이내믹 드라이브 컨트롤을 옵션으로 마련했다.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노멀/스포츠/스포츠+로 주행모드를 바꿀 수 있고 이에 따라 댐퍼와 엔진반응, 조향반응, 변속 프로그램 등이 일제히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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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 개발한 서스펜션은 앞쪽이 더블조인트 스프링-스트럿, 뒤쪽이 멀티링크 구성이다. 영구 4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후륜을 단속해 코너링 성능을 높이는 퍼포먼스 컨트롤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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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8.8인치 화면, 하드디스크 내장 내비게이션이 달린다. 준비된 사양들을 나열해 보면, 인터넷액세스, ‘톱뷰’ 후방카메라, 전동 테일게이트, 전동 견인고리, 파노라마 선루프, 어댑티브 코너링 헤드라이트, 하이빔 어시스트, 제동기능이 있는 크루즈컨트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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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데뷔는 9월말의 파리모터쇼이며, X5, X6와 함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스파르탄버그 BMW공장에서 생산된다. 유럽 시판은 올해 안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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