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TT TDI의 누적 생산이 10만대를 넘었다. 200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TT TDI는 출시 2년 남짓 만에 10만대가 생산됐다. 기대 이상이라는 아우디의 설명이다. TT TDI는 디젤 엔진의 스포츠카로 성능과 연비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T TDI에는 170마력(35.8kg.m)의 힘을 내는 2리터 디젤이 올라간다. 쿠페의 0→100km/h 가속 시간은 7.5초(로드스터는 7.7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도 226km/h(로드스터 223km/h)로 만만치 않다. 반면 공인 연비는 18.87km/L로 성능 대비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동급의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는 가장 연비가 좋은 모델이 TT TD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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