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가 2012년 고압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양산한다. 이 시스템은 디젤 엔진을 위한 것으로 NOx를 줄이는데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전반적인 효율이 높아졌으면서 비용도 감소했지만 CO2 배출이 1g/km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현재의 시스템과 다른 것은 SCR로 분사되는 요소의 압력이 4배나 높아진 것이다. 이 때문에 기존 SCR의 단점을 해결했다는 델파이의 설명이다. 새 시스템은 고압 펌프와 인젝터를 통합해 SCR 촉매 바로 앞에 배기라인에 배치했다. 요소의 압력은 20바이다.
거기다 탱크 안에 요소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도 방지했다. 이전과 비교해 시스템 전체의 에너지 사용도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솔레노이드 펌프의 작동으로 한결 정확해졌다. 델파이에 따르면 이 시스템 적용으로 인해 유로 6와 티어 2 빈 5 규정 만족이 더욱 손쉬워지고 비용도 줄었다. 델파이는 SCR 시스템과 관련해 5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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