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상용 가능한 전기 동력 연구·개발

발행일자 | 2010.07.28 13:38

전기차를 이용한 운전은 미래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의 향상에 점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포르쉐는 대폭 개선된 효율성과 낮아진 연료 소비·배출을 결합하여 이미 정상 생산 가동중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의 개발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포르쉐 박스터가 기반이 된 전기차 운행 연구용 차량 세 대를 스투트가르트 모델 지역 ‘전기 이동성(Electromobility)’의 한 가지로 실용 테스트 모델로 이용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테스트 과정에서 세 대의 전기차 박스터는 새로운 전기차 운전의 요소들과 온전히 전기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차량의 전지(電池) 시스템에 대한 중대한 첫 번째 통찰력을 제공하게 된다. 이 현장 테스트는 요구되는 하부구조, 운전자의 운전 습성, 그리고 향후 제품에 요구되는 조건에 대한 더 많은 결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2011년 초 시작할 예정이다.


마이클 마흐트 대표는 포르쉐에 의해 이뤄진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두고 포르쉐에게 필수적인 과정이라 평가했다. 그는 “포르쉐는 미래의 자동차 시장에 전기로 움직이는 스포츠카를 내놓을 것임이 명백하나, 그 차는 반드시 오늘날의 스포츠카에 비견하여 뒤지지 않는 퍼포먼스와 운항 거리를 발휘해야만 이 계획이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전기차 개발이 가진 뜻을 확인했다.

포르쉐는 오랜 기간 동안 전기를 원전으로 하는 이동성에 관여해오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세계의 자원을 절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하이 퍼포먼스 미드십 엔진을 적용한 918 스파이더의 눈부신 콘셉트 연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결합한 엔진 테크놀로지와 진일보된 능력의 놀라운 전기동력이 결합된 하이테크 혁명을 보여주었다. CO2 배출은 겨우70g/km에 지나지 않으면서 연료는 NEDC 기준으로 100킬로미터 당 3리터만을 소비하는(94.1mpg imp와 동일) 반면, 600마력을 훌쩍 뛰어넘는 슈퍼 스포츠카의 면모를 한 몸에 지니고 있다.

911 GT3 R Hybrid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특별히 경주를 위해 개발되었는데, 전륜축에 있는 2개의 60kW(82hp) 전기모터와 함께 후륜에 있는 480마력의 6기통 동력장치를 가속시킨다. 전통적인 배터리를 대체하는 전기 플라이휠 파워 스토리지 시스템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재충전되어 전기모터에 동력을 전달한다. 911 GT3 R Hybrid는 이미 최근 뉘르부르크링에서 행해진 24시간 경주를 통해 그 레이싱 능력을 검증받았다.

카이엔 S 하이브리드를 소개하면서 포르쉐는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전기 동력만으로 달릴 수 있는 승용차를 선보였다. 최대 380마력의 출력과 함께 카이엔 S 하이브리드는 NEDC 기준으로 단지 100킬로미터 당 8.2리터만의 연료(34.5 mpg imp와 동일)를 소비하고 193g/km로 CO2 배출량을 줄였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기술은 포르쉐가 내년이면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측하는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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