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내년에 전기차 2차종 출시

발행일자 | 2010.08.16 23:33

타타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 내년 3월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에 전기차를 런칭하고 이후 노르웨이와 덴마크, 스웨덴에서 팔린다. 전기차는 인디카 비스타와 에이스 미니 트럭으로 두 차종은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다.

타타, 내년에 전기차 2차종 출시

첫 런칭 국가로 영국을 고른 이유는 비교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가 높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아직 인도에서는 전기차 런칭 계획이 없다. 타타는 작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비스타 EV, 2008년에는 에이스 EV를 공개한바 있다. 타타의 유럽 기술 센터는 전기차 개발을 위해 2,500만 파운드를 투자하고 있다.

타타의 전기차는 노르웨이의 밀뢰 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개발된다. 미조는 타타가 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나의 전기차 버전도 나올 계획이다. 배터리는 최신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며 인디카 EV의 경우 최대 항속 거리는 175~200km 사이, 완전 충전에는 8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운행의 핵심 파츠인 전기 모터와 전장품, 컨트롤러는 TM4가 공급한다. TM4는 하이드로-퀘벡의 자회사로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이다. TM4의 전기 모터 모티브(MΦTIVE) 시리즈는 기존 제품 보다 토크의 용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영구 자석을 사용하는 일반 모터보다 자기의 면적이 커 더 효율이 높다는 설명이다. 브러시리스 모터를 사용하는 모티브 시리즈의 최대 출력은 163마력, 최대 토크는 17.3kg.m이다. 중량은 26kg에 불과하며 일반적인 스피드에서 전체 효율의 96%를 발휘한다. TM4는 캐나다의 부품 회사 마그나와도 공동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개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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