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현대 잡고 1위 간다

발행일자 | 2010.10.25 18:53
타타대우, 현대 잡고 1위 간다

중. 대형 트럭을 생산하는 타타대우상용차㈜(이하 타타대우)가 국내 트럭시장 1위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타타대우는 2011년 신형 ‘프리마 유로5’ 출시를 기념하는 전국 로드쇼 실시에 앞서 25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1년도 비전을 발표했다.

타타대우, 현대 잡고 1위 간다

김종식 타타대우 사장은 이 날 열린 간담회에서 “타타대우를 국내 트럭시장의 명실상부한 1위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국내 트럭 시장 점유율 40% 달성 목표”를 발표했다.

현재 타타대우는 연간 2만대 규모인 국내 4.5톤 이상 중대형 트럭시장에서 6천여 대를 판매하고 있는 2위 업체이며, 1위는 현대자동차이다.

타타대우는 더욱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 5`인증을 획득한 2011년 신형 ‘프리마 유로5’ 출시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광고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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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행사인 전국 로드쇼는 25일 군산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개최된다. 본 행사는 김종식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등 12명이 12대의 ‘프리마 유로5 트럭’을 직접 운전해 서울의 기자간담회장으로 오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김종식 사장을 비롯해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약 2주간 전국 30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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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군산에서 ‘프리마 유로5’를 직접 몰고 간담회장에 참석한 김종식 사장은 ‘프리마 유로5’를 벤츠보다 편한 차”라고 소개했다. 그는 “꽃미남 스타일의 부드러운 외양에 각종 첨단 편의장치를 장착한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유로5’는 승용차 못지 않은 디자인과 편안함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로드쇼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프리마 유로5’를 선보이고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며 ‘‘프리마 유로5’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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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공식 출범함 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 역시 국내 트럭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달 말 대우자동차판매와의 계약을 만료하는 타타대우는 11월 1일부터 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을 통해서 차량을 판매하게 된다. 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은 타타대우차의 100% 자(子)회사로서 프리마 및 노부스 등 전 차량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 30여 개의 판매대리점을 운영중인 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은 70여개 정비사업소, 110여개 부품판매점과 함께 고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타타대우, 현대 잡고 1위 간다

타타대우 김종식 대표이사 사장은 “2011년은 타타대우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대 560마력 프리마 유로5’라는 프리미엄 트럭 출시와 전문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국내 트럭시장의 1위 달성은 물론 글로벌 종합 상용차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2004년 인도 최대기업인 타타그룹이 대우상용차 지분을 100% 인수, 출범한 기업으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총 6년간 전체 매출액이 2900억원에서 68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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