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엔진의 로터스 스포츠카

발행일자 | 2010.08.30 01:52

렉서스 LFA의 4.8리터 V10엔진이 로터스의 신형 에스프리에 사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현행 로터스 스포츠카들이 토요타에서 공급받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엘리스, 엑시지는 1.6/1.8리터 4기통 엔진을, 에보라는 3.5리터 V6 엔진을 토요타에서 공급받아 로터스 튠을 적용하고 있다.

▲ 로터스는 올해 파리모터쇼에서 기존 에보라보다 성능을 높인 에보라S도 선보인다.
<▲ 로터스는 올해 파리모터쇼에서 기존 에보라보다 성능을 높인 에보라S도 선보인다.>

에스프리는 로터스의 기함으로 등장하는 만큼, 보다 우월한 엔진을 얹는 것이 자연스럽다.

LFA의 560마력 엔진은 에스프리의 고성능 버전에 쓰이고 표준형에는 5.0리터 V8 엔진이 쓰인다는 관측이다. 후자는 렉서스 IS-F의 것으로, 423마력을 낸다. 물론 에스프리에서는 수치가 달라질 것이다.

로터스는 9월말 시작되는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에스프리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로 재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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