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일 고성능 GDI 엔진과 함께 진화한 포르테 GDI 시리즈의 본격 시판에 나섰다.
포르테 GDI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감마 1.6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연비는 세단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16.5km/ℓ, 쿱과 해치백은 15.7km/ℓ를 달성해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포르테 GDI에 장착된 1.6 GDI 엔진은 연료를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최첨단 엔진으로 고성능•저공해•저연비를 동시에 만족시켰으며, 6단 자동 변속기는 최적의 기어비를 통해 부드러운 변속감과 정숙성까지 확보했다.
기아차는포르테 GDI 출시와 함께 내•외관 디자인을 크게 향상시키고 각종 첨단 편의•안전사양을 추가함으로써 상품성을 더욱 보강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GDI 세단 및 해치백 모델에는 기존 보다 두꺼운 크롬 몰딩이 적용된 라디에이터와 세련되고 야무진 디자인의 전면 그릴을 적용했으며, 속도감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의 16인치, 17인치 알루미늄 휠을 적용했다.
또한 자동변속기 레버 부위를 가죽으로 감싼 부츠타입 TGS 노브를 포르테 GDI 시리즈 전체에 적용했으며, 센터페시아 아래에 위치한 플로어 콘솔에는 메탈 그레인 가니쉬를 적용, 한층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느낌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포르테 GDI 시리즈 전 모델에 ▲운전석, 동승석 및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브레이크 조작에 의한 급제동 상황 발생 시 제동등을 자동으로 점멸해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포르테 GDI는 후드, 크래쉬 패드, 측면 필라 부위 등 주요 부분에 흡음재의 밀도를 높이고, 엔진룸 및 내부 바닥에 커버를 보강함으로써 최고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서스펜션에는 신규로 개발한 모노 튜브 방식의 쇽업소버를 적용해 조정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최적의 승차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액티브 에코 시스템(Active ECO System),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기능, ▲버튼시동 스마트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장착돼 준중형 이상의 만족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포르테의 트림명을 K5와 K7에서 사용하는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로 통일하고 체계를 단순화해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포르테 GDI의 가격은 ▲디럭스 모델 1,475만원, ▲럭셔리 모델 1,65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1,810만원이다. (세단, 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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