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은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디자인미술관에서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인 `포뮬러 원 그랑프리(Fomula One Grand Prix)`, 일명 F1에 대해 낱낱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1950년부터 2000년까지 F1의 역사를 담은 생생한 영상과 화보, 기록물들을 통해 F1의 지난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하일라이트는 실제 경주에 참가했던 전설적인 F1머신들이 엔진, 좌석 등 차량 구성품 및 드라이버 용품들과 함께 전시된다는 점이다. 윌리엄즈 FW14B, 맥라렌 혼다 MP4/4, 맥라렌 MP4-21가 그 주인공 들이다.
2006년 영국 런던 디자인 박물관의 전시를 바탕으로 한 이번 전시는 F1이 단순히 속도 경쟁이 아니라 질주만큼이나 빠르고 영리하게 진화하는 디자인의 힘, 디자인의 경쟁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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