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LA모터쇼에서 선보인 무라노 크로스카브리올레(Murano CrossCabriolet)는 마치 모터쇼용으로 개조된 전시차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양산 예정차. 2011년 초부터 미국 판매에 들어간다.
SUV인 무라노의 지붕을 전동으로 여닫히도록 바꿨을 뿐 아니라 도어도 4개에서 2개로 새로 제작했다.
닛산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AWD 크로스오버 컨버터블’이 된다. 쿠페와 카브리올레, 그리고 SUV를 한대의 차에 응축한 틈새 공략 상품이다.
지붕은 잠금/해제까지 전동으로 이루어지며, 트렁크 용량은 216리터/350리터. 지붕을 연 상태에서도 골프백 2세트를 넣을 수 있다. 닛산 370z처럼 변형된 LED테일램프도 눈길을 끈다.
실내 마감은 블랙, 라이트 브라운, 브라운의 3색. 기본 적용되는 8스피커 보스 오디오는 지붕 개폐 여부에 따라 최적의 사운드를 재생한다.
구동계는 원본 차량과 같다. 엔진은 3.5리터 V6 가솔린으로, 최고출력 265마력이며 엑스트로닉 CVT변속기와 결합된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