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간 테스트 완료, 유럽 및 국내 인증 진행 예정
스피라는 대다수의 정통 스포츠카 들이 그러하듯이 최초 개발 당시부터 수동 미션으로 개발, 인증되어 왔으나 국내 소비자층에서는 오토미션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어울림 측은 2009년 5월 최초 개발을 시작, 테스트 차량 한 대에 오토미션을 장착해서 지난 1년 6개월 여간 지속 적인 테스트를 진행 해왔다.약 20만km를 주행하는 동안별다른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아 최근 내부적으로 개발 완료를 결정하고, 올 해 상반기안에 안전성능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런칭 행사에서도 오토 미션을 원하는 고객이 많았기 때문에 스피라 오토미션 차량은 중국 판매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해지역의 경우 스포츠카의 수요가 남성보다 여성에 집중되어 있어 고출력의 수동변속기 차량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의 경우 개별인증제도를 통해 국내보다 빠르게 인증을 진행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전시장에서는 금일부터 옵션에 오토 미션 선택을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어울림네트웍스㈜의 박동혁 대표는 “스피라 오토미션 생산은 2011년도 주요 사업진행 방향 중 하나이며, 오토미션 출시 후 국내 및 해외 판매 물량이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도에는 개발보다는 판매 영업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스피라의 오토 미션은 4단 강화 오토 미션을 기본으로 하며, 우선적으로 스피라N, S에 적용된다. 추후 고사양에 대응이 가능한 6단 이상 급 미션의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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