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자동차 발전에 선도적 역할
1886년 1월 29일, 칼 벤츠(Carl Benz)가 자신이 발명한 세 바퀴 모터카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특허를 등록한 이래로 1월 29일은 자동차의 공식적인 탄생일이 되었으며, 올해로 자동차 발명 125주년을 맞이하였다.
당시 고틀립 다임러(Gottlieb Daimler) 또한 칼 벤츠와 채 100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말 없는 마차(horseless carriage)’라는 이름의 세계 최초의 네 바퀴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었다. 이렇게 각자 자신의 자동차를 발명한 칼 벤츠와 고틀립 다임러는 오늘날 다임러 AG와 세계적인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의 창립자가 되었으며 그들의 발명품은 승용차, 상용차 및 버스 등 현대적 자동차 개발의 초석이 되었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 발명가들에 의해 창립된 다임러 AG는 이후 지금까지 125년에 걸쳐 혁신적인 정신과 열정을 원동력으로 구동 기술과 편의성, 안전성, 그리고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영역에 걸쳐 자동차의 발전을 일구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오늘날 메르세데스-벤츠의 세 꼭지 별은 컴팩트 승용차 B-Class부터 럭셔리 세단 S-Class까지 아우르는 승용차, 중형 밴 Sprinter와 Citaro 버스 및 대형 트럭Actro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의 자동차들을 포함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1996년 출시한 최초의 컴팩트 프리미엄 로드스터 SLK와 이듬해 출시한 최초의 프리미엄 SUV M-Class에 이어 2004년 첫 선을 보인 4도어 쿠페 CLS에 이르기까지 개인용 이동수단의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며 새로운 마켓 세그먼트를 개척하기도 했다.
체계적인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전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브랜드 중 리딩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발표된 “최고의 독일 브랜드”,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및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등 2010년 글로벌 조사에서 상위에 선정됨으로써 부동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발명가이자 다임러AG의 창립자 칼 벤츠가 남긴 “발명에 대한 나의 열정은 결코 잠들지 않는다”와 고틀립 다임러의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라는 창업자들의 철학에 토대를 두고 혁신적 정신을 원동력으로 개인에게 필요한 최적의 자동차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동차 발명 125주년을 맞아 디터 제체 다임러 AG 회장은, “다임러와 벤츠의 발명은 이 세상을 보다 좋게 변화시켰고 이런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자동차를 발명한 회사인 다임러 AG는 매혹적인 브랜드, 그린 기술,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로 자동차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동차 탄생 125주년을 맞아 최초의 시리즈 양산 연료 전지차인 B-Class F-CELL과 함께 하는 ‘메르세데스-벤츠 F-CELL 월드 드라이브’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F-CELL 월드 드라이브는 연료 전지 기술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효율성과 지속성을 갖추었음을 입증하고 글로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개발 캠페인을 위해 기획되었다. F-CELL 월드 드라이브는 1월 3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출발해 4 대륙 14개국의 다양한 기후 조건과 주행 루트를 거치며 12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귀환할 예정이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자동차 역사를 이끌어온 혁신적인 모델들을 전시하는 125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125 years of innovation’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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