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로 111km 주행하는 꿈의 차 등장

발행일자 | 2011.01.27 19:19

폭스바겐의 포뮬러카? XL1

1리터로 111km 주행하는 꿈의 차 등장

폭스바겐은 26일 개막된 카타르 모터쇼에서 XL1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했던 L1의 진화형이다. L1은 디젤 하이브리드카로, 유럽복합모드 연비 72.5km/L, CO2 배출 36g/km를 자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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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XL1은 극단적인 효율추구 설계로 탑승자 2인이 앞뒤로 앉아야만 했던 L1보다 차폭을 확대해 성인 2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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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섀시에 CFRP 패널을 덮은 차체는 길이 3,888mm, 너비 1,665mm, 높이 1,156mm로 여전히 범상치 않은 외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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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와 폭은 소형차 폴로와 비슷하지만 높이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스파이더 정도에 불과하다. 무게는 795k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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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디젤 엔진과 전기모터의 하이브리드. 800cc급 2기통 터보 TDI엔진은 48마력, 모터는 27마력을 내고,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대 14.3 kg.m의 토크를 쓸 수 있다. 2차 전지로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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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는 7단 DSG이고, 0-100km/h 가속에는 11.9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160km/h이다. 전기모드에서는 최대 35km의 주행이 가능하다.

1리터로 111km 주행하는 꿈의 차 등장

유럽복합모드 연비는 0.9L/100km. 즉, 1리터로 111km를 주행할 수 있다. CO2 배출은 24g/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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