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AWD, 제네시스 AWD 내년 등장

발행일자 | 2011.03.07 18:33
에쿠스 AWD, 제네시스 AWD 내년 등장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부터 에쿠스와 제네시스, KH(개발코드명)등 후륜구동형 고급세단에 4륜구동모델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현대.기아차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중 최고급 세단 에쿠스에 4륜구동형 모델을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 3월 출시될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쉽 모델 KH(개발코드명)도 2013년경 4륜구동형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며, 현대 제네시스 역시 차기 모델에 후륜 및 4륜구동형 모델이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국내에도 폭설이 잦아짐에 따라 눈길주행이 어려운 후륜구동형 모델의 불편을 극복하기 위해 4륜구동형 모델을 추가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년 3월 출시될 기아 KH는 기아차의 플래그쉽 모델로, 현대.기아차의 대형 럭셔리세단인 제네시스. 에쿠스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KH는 제네시스에 탑재되는 3.3 및 3.8람다 GDi 엔진과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지만 차체크기는 제네시스보다 훨씬 커, 포지셔닝은 제네시스와 에쿠스의 중간급에 위치하게 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가 후륜구동형 럭셔리 세단을 내놓는 것은 지난 1999년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처음이다.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www.auto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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