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바이크도 휘어잡는 막강 BMW 등장

발행일자 | 2011.03.24 09:35

BMW 1시리즈 M쿠페 모토GP 세이프티카

슈퍼바이크도 휘어잡는 막강 BMW 등장

온로드 모터사이클 경주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모토GP(MotoGP)에 새로운 세이프티카로 BMW 1시리즈 M쿠페가 투입되었다. 1시리즈 M쿠페는 4월말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모토GP 세이프티카로는 3월 19일의 올 시즌 첫 경기를 통해 이미 데뷔했다.

슈퍼바이크도 휘어잡는 막강 BMW 등장

1시리즈 M쿠페 모토GP 세이프티카는 BMW M이 1대만 특별 제작한 것으로, 양산 버전에서 그대로 옮겨진 것은 340마력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구동계뿐이다. 무게 최적화를 위해 보닛을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재질로 바꾸면서 대형 공기 출구를 만들어 넣었고, 측면과 후면 창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했다. 앞 범퍼에는 정교하게 조형된 에어 덕트와 에어커튼이 포함되어 있으며 범퍼 아래로 추가 스플리터가 붙었다. 트렁크의 스포일러 립은 조절식 리어 윙으로 대체했다.

슈퍼바이크도 휘어잡는 막강 BMW 등장

경량 티타늄 레이스 배기 시스템은 무게 감소 효과와 함께 관객을 즐겁게 할 사운드를 제공한다. 서스펜션은 레이스트랙용으로 차고와 캠버 조절이 가능하게 했다. 더욱 강화된 6피스톤 캘리퍼의 레이싱 브레이크를 적용했고, 19인치 휠에는 앞 255/35, 뒤 285/30 사이즈 타이어를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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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을 제거한 실내에는 B필러 뒤로 롤오버 케이지를 접합했으며, 소화기를 비치했다. 앞좌석은 레이싱 버킷 시트로 교체했고 6점식 안전 벨트를 달았다. M 스티어링 휠은 알칸타라로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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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은 13년째 이 ‘모터사이클 로드 레이싱 월드 챔피언십’에 공식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세이프티카는 물론 운영진을 위한 고성능 차량들도 포함된다. 올 시즌에는 1시리즈 M쿠페 외에도 BMW X6 M과 M3 1대씩이 세이프티카로 활약한다. 운영 스텝용 차량으로는 X5 M과 액티브 하이브리드 X6가, 메디컬 카로는 535i 투어링이 제공된다. ‘세이프티 바이크’로 S 1000 RR과 HP2 스포츠도 1대씩 대기하기 때문에 모토GP에 공식 출동하는 BMW는 총 8대가 된다. BMW는 모토GP 공식차량 후원 계약을 2016년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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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X6 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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