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마력, 현대 벨로스터 터보

발행일자 | 2011.04.06 09:53
208마력, 현대 벨로스터 터보

현대자동차가 2011 서울모터쇼에서 1,600cc급 배기량으로 준대형급 차량의 성능을 내는 ‘감마 1.6 T-GDI’ 엔진을 공개했다.

1.6 감마 터보 GDi 엔진은 연료를 고압으로 실린더 내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인 GDI(Gasoline Direct Injection) 방식을 적용해 흡기 냉각에 의한 성능과 응답성을 향상시켰으며, 연소 개선에 의해 연비를 크게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였다.


또한, 터보차저는 실린더 1,4번과 2,3번의 배기통로를 구분하는 트윈 스크롤 터보 방식으로, 이는 한 실린더로부터의 배기가 다른 실린더의 배기를 간섭하는 것을 줄여, 공기 흡입 능력인 충진효율을 극대화하고 터보 응답성을 향상시킨다.

208마력, 현대 벨로스터 터보

2011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감마 1.6 T-GDI엔진은 6,000rpm에서 208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26kgm이상의 토크가 1,600rpm부터 5,000rpm을 넘길 때까지 발휘된다. 최대토크는 27kgm이다.

배기량은 1,591cc에 불과하지만 출력과 토크 수치 모두 쏘나타의 2.4 GDI 엔진을 능가하는 셈이다. 제네시스 쿠페 200터보 모델에 탑재된 쎄타 2.0 TCi RS엔진과 비교해도, 출력은 2마력, 토크는 3.5kgm가 뒤질 뿐이다.

감마 1.6 T-GDI엔진은 현대 벨로스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식 공개는 미뤄지고 있다.

<a target="_blank" href="http://gallery.rpm9.com/breakEgg/racing_model_list.html">▲ 2011 서울모터쇼 레이싱모델 사진갤러리 (수시 업데이트)</a>
<▲ 2011 서울모터쇼 레이싱모델 사진갤러리 (수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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