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아깝다, 330여대차로 3위 탈환 실패

발행일자 | 2011.09.02 15:02
르노삼성차 아깝다, 330여대차로 3위 탈환 실패

르노삼성자동차가 신형 SM7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8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무려 50%나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8월, 내수 1만1천75대, 수출 1만6천253대 등 총 2만7천328대를 판매, 전월 대비 무려 47.7%가 신장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의8월 실적은 올들어 월별 최다 판매실적으로, 전년동기의 1만8천889대 대비 44.7%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올 뉴SM7의 경우, 2주 만에 2천665대가 판매되며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달 내수시장에서 뉴 SM7이 3천755대, SM5가 3천690대, SM3가 2천811대, QM5가 819대가 판매되는 등 전 차종이 골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 판매량에서는 1만1천1408대에 330여대 차이로 뒤져 3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르노삼성차는 수출에서도 1만6천253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의 8천736대 대비 86% 신장한 역대 최대 월별 수출기록을 경신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올 1월부터 8월까지의 누계 수출실적은 9만5천673대로, 작년 동기의 6만7천470대 대비 41.8%가 증가했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프레데릭 아르토 전무는 “출범 이래 최대 월별 수출실적 및 2011년 최대 월별 판매 달성의 여세를 몰아 남은 하반기에도 고객만족 극대화를 통한 판매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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