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지난 5일, 주력 하이브리드모델인 프리우스의 시판가격을 현재의 205만엔에서 217만엔으로 12만엔(171만원) 가량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드카의 모터 등에 사용되는 희토류 및 강재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데다 엔고 지속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일정한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인상을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판매를 개시했던 현행 3세대 프리우스는 도어트림에 고급도장이 적용됐고 범퍼 등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는 등 업그레이드됐다.
3세대 프리우스는 리터당 38km(일본 10.15모드 기준)의 뛰어난 연비로 지난 2009년 2월부터 시판된 혼다 인사이트 하이브리드카(189만엔)를 의식, 최저가격을 전 모델에 비해 약 28만엔 낮춘 수준으로 결정, 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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