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자동차가 태국홍수로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던 신형 CR-V 출시연기를 검토했으나 다시 예정대로 출시키로 했다.
혼다차는 지난 1일 태국 대홍수에 따른 생산 축소가 몇 주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12월로 예정돼 있던 2012년형 크로스 오버카 CR-V의 양산 및 판매 시기도 몇 주 가량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미국 및 일본 생산 CR-V 생산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예정대로 양산, 12월부터 판매 대리점 인도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혼다코리아도 오는 12월에 신형 CR-V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차는 태국 홍수에 따른 부품 부족으로 미국과 캐나다 6개 공장에서의 생산을 23일까지 중단할 예정이며 이로인해 생산량이 기존의 50%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혼다차 북미공장은 부품의 대부분을 북미에서 조달하고 있지만 일부 중요 부품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지역에서 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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